발광하는 현대사
난 만화를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한다. 만화란 어렸을때는 킥킥거리며 웃게해주는 잼있는 그림책, 성장기에는 여러 만화를 보며 친구들끼리의 의리와 우정, 남녀간의 사랑, 모험이야기등을 통해 성장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 성인이 된 나에게 만화가 무엇을 가져다줄지 모른채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만화란 무엇일까? 편하게 볼수있는 만화를 가지고 뭐 이렇게 진지하게 접근하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올해 가장 충격적이었던 만화를 보면 진지하지 않고는 안될거 같다. 이만화는 불친절하다. 충격적이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된다. 다음 웹툰 강도하 작가의 발광하는 현대사 라는 만화다. 첨에 나도 보기 시작했을땐 무슨 뜻인지를 모르고 먼가 있겠지 하고 보다보니 어느새 끝이 났다. 본후 나의 반응은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다른 시선으로 만화를 볼 생각이다. 욕하면서 만화를 볼 생각이 있는 사람은 한번 보기를... 보고나면 다시 보게될것이다. 만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선입견을 가지게 될까봐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불편한 내용이 될것이란것은 알고 보길 바란다. 참고로 19금 만화이다. 야해서? 잔인해서? 아니다 성인들만이 이해할수 있는 만화라서 19금이다. 나도 처음엔 이해하기 버거웠다. 그래서 다시본다. 만화지만 만화 이상의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 또 본다. 볼때는 만화 한컷한컷 자세히 보길바란다. 소품이나 배경, 그림 하나하나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생각을 하면서 보면 더 불편해질것이다.